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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면 익숙해질거예요 저도 즐겨 먹진앐지만 그렇다고 주면 먹고 안주면 안먹어요

걸레 빤 물 맛. 냄새 똑같아요. 을밀대가 회사 주변에 있어서 몇번 가보았는데 그냥 걸레 짠 물 맛, 냄새. 저것 맛있다는 사람은 걸레도 먹을 수 있는 사람.

하지만 야기에 얼음을 부어버린다면?

평냉은 원래가 설탕 식초 겨자가 가미되어야함. 하지만 지금 아무것도 안들어간 맛인데 메밀이 육수에 풀리면사 묵직해지고 김치나 수육등 같이먹으면 감칠맛 폭발임. 그리고 맛의 90% 만 유지해서 다음 한입에 나머지 9% 채우는 거임. 그렇게 1% 부족한거 먹으로 또 오는거임. 이게 평양냉면의 매력이지.

맛없어야함.. 이것마져 수출된다면 진짜 우리 먹을것 없어짐.

알베 반응이 궁금하네요

전 부산 밀면이.최고 ㅋ

우리 동네 샥슈카 파는 곳은 도대체 뭘 집어넣는 건지 너무너무 매워서 아이랑 같이 먹을 수가 없는데 재료를 보니 매운 요리가 전혀 아니네요! 이거 보고 아이에게 해줘야겠어요 ㅠㅜ

옥류관에서도 온갖 양념 다해서 먹는걸 뭔 렴병한다고 아무맛도 안나게 해서 처먹으면 그게 정신병자지 그게

다보고 난 후 "파브리는 달콤한거 좋아해요" 밖에 기억안남..ㅋㅋ

아니 왜이렇게 귀여워어ㅠㅠㅠ

긍정과 유쾌함이 너무 멋지십니다!

평냉은 암 것도 안넣고 먹는 거라느니 온갖 평냉부심 부리던 인간들이 있었는데... 남북 문화 교류료 평양에 갔던 가수들이 북한 사람들과 같이 밥먹는데 정작 본고장 평양에서는 식초를 넣건 겨자를 넣건 자기 입맛에 맞게 먹으면 그만이었댔죠.

짜면 면을 정량의 n배로 조절하면 됩니다. 저도 알고싶지 않았습니다.

여태까지 어떤 인간이 평냉 먹는 방법을 그지같이 전파했는지 찾아서 족치고 싶음

부산의 밀면이 원조 북한식 냉면임. 면만 메밀에서 밀로 바뀌었을 뿐. 지금 먹은건 평양냉면이 아니라 서울냉면임.

백령도 냉면으로 시작해보세요 ㅋㅋㅋ 평양 함흥 중간

파프리 셰프님 점점 머리가 하얀색으로 😅 ㅎㅎㅎ 힘내세요 Chef Life 😊저도 미쉐린 별 받은곳에서 일하는 셰프인데 공감가는 인생

파브리 셰프님 궁금한게 있는데 what is your goal? 한국에서 immigration visa 받고싶은 건가요?

친구끼리 있음 엄청 시끄러운데

역시~ 저녁식사가, 제일 탐나네요. 통멸치~~ ! 한국에선 너무 맵게만 요리해서, 먹기가 좀 뻔해요.

파브리 님만 보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감사합니다 :) 힘내세요!

평양냉면에 식초를 뿌리다니 스파게티면을 반을 갈라 파인애플과 함께 곁들여먹겠습니다.

분리된 막걸리의 주정을 마실 줄 아는 그는 이탈리아인입니까?

생굴 너무 맛있어요

맛있겠다

재밌당 ㅎㅎ 근데 3개월 전인데 겨울에 찍으셨나봐요 추운 갸울에 노포에서 야채곱창 너무너무 그립네요 ㅜㅜㅜㅜ 한국 가고 싶어여~~~

ㅋㅋㅋㅋ 피디님 피디님 하는데 피디님 스스로 피디놈이라며 자막 달아놓으신게 너무 재밌어용 ㅋㅋㅋㅋ 여기가 유투브 편집 자막 맛집 ㅎㅎㅎㅎ

성격도 화법도 세상 밝고 사람 기분좋게 하시네요.

한국말 너무 잘하시고 한국/이탈리아 퓨전 요리 직접 이렇게 잘 설명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날도 더운데 macedonia di frutti 해주실수 있나여

평냉파들 이제는 미슐렝 쉐프도 가르치려 들려나 ㅋㅋㅋㅋㅋ

와 진짜 엄청난 정성이다

저는 치즈말고 베트남 간장 maggi로 살짝 마무리 하는데 진짜 맛있어요.

평양 냉면이라 파는 음식 20세기 중 후반에 만들어진거라 볼 수 있다더라. 사실 간 해서 먹었는건데. 일종의 힙스터 감성임 슴슴은

평양냉면 요즘 올려치기 심한데 진짜 싫어

ㄹㅇ 평냉 너무 싱거워서 식초 겁나 넣음

평냉 맛있는 사람=정상 평냉 맛없는 사람=정상 슴슴한거 좋아하는 사람=정상 짠거 좋아하는 사람=정상 신거 좋아하는 사람=정상 단거 좋아하는 사람=정상 강요하거나 맛있다/맛없다로 지랄하는 사람=비정상

사장님 생맥주 오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 오백년 사신듯

진주냉면 드십쇼

평양냉면은 점 하나 찍어서 수백억에 팔리는 여백의 미가 주제인 현대미술같은 음식임. 물론 그런 점 하나 있는 그림 옆에 이것 저것 그려넣으면 재미있겠지. 하지만 그렇게 하면 음식의 가장 주된 주제인 여백의 미가 없어져서 주제가 훼손됨. 본디 카메라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덜어낼수록 고급스러워지고 비싸지는것. 라이카 카메라에서 동영상 기능 덜어내고 컬러 기능 덜어낼수록 고급스러워지고 비싸지는것과 같은 이치. 충무김밥이나 평양냉면은 덜어냈기 때문에 비싼거임. (물론 음식에서 덜어내고 식기는 최고급을 쓰는게 정석이긴 함) 거기에 식초를 부어먹든 후추를 부어먹든 개인의 자유지만 그럴꺼면 차라리 더 저렴한 함흥냉면집에 가는게 더 목적에 적합하다고 생각함.

서울 냉면으로 개명이 필요할것 같음. 과연 오리지날 맛일지는...

오~ 내가 무얼 본 거지? 크로스, 쌍검술처럼 멋있네요.

전기구이 통닭은 트럭에서 파는거 많이 봤는데 장작으로 불 때는건 트럭에서 하기 힘들어서 아예 전문점 차리고 하시는분이 많더라구요 식기 전에 먹으면 겉은 껍질이 쫀득하고 속은 아직 닭의 수분이 채 못빠져서 수증기가 모락모락 나는 상태라 엄청 촉촉한듯 너무 맛있어요

"한국식 평양냉면 = 이태리 에스프레소" 그 자체가 완성품이기때문에 뭔가를 더 넣기시작하면 주위시선이 따가움

편집 뭐냐 ❤ ㅋㅋ

저는 불린 당면을 팬에다 양념장 넣고 조금 볶다가 미리 볶아둔 고기랑 채소들 다 넣고 살짝 더 볶으면 끝. . 그런데 여기선 당면을 안 볶네요

내 입맛으로는 그냥 고깃집 냉면은 너무 시고 달아서 한두젓가락 먹으면 질림. 평냉은 국물에서 미묘한 감칠맛을 찾으면서 먹다가 슬슬 슴슴한 맛이 질린다 싶으면 무김치랑도 같이 먹어보고 식초도 좀 넣어보고 겨자도 좀 넣어보고 고춧가루도 좀 넣어보고 이렇게 먹다보면 면이 다 사라져있고 다시 처음의 그 국물맛이 궁금해지는데 사리 추가하기는 비싸고 그러니 다음에 또 와야지 하고 버티고 버티다가 다시 지갑이 허락할때 쯤 이번엔 어느 평냉집 가지 하고 고민되기 시작함.

이탈리아 요리가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하는? 방식이라 들었어서 평냉이랑 잘맞겠다 싶었는데 역사 싱거운건 그냥 싱거운건가 보네요 ㅋㅋㅋ

이탈리아 분들이 한국말하면 크리스티나 같나봐요~~비슷해서 재밌어요 ㅎㅎ